50대 후반 부모님과의 해외 유럽여행에서 깨달은 것들
추억팔이하다가 적어보는 50대 후반 부모님과의 3주간의 유럽여행에서 깨달은 것들. *본인은 프랑스에서 거주 중이고 엄마아빠의 해외여행경험은 베트남, 일본, 몽골 정도 1. 무조건 여름에 데려와야 한다. 침이 마르고 닳도록 엄빠가 했던 말이 ‘여름인데 시원하니까 너무 좋다’였다. 날씨만족도 최상😍 1.1. 여름에 올 땐 선글라스를 필히 가져오게 해야 한다. 안경을 쓰시는 분들이라면 도난이나 깨짐을 대비해서 2개는 사 오라고 신신당부해야 함. 유럽햇살은 한국 보다 더 내리꽂고 눈 부셔서 선글라스라스 없으면 나가서 돌아다닐 수가 없다. 관광이 안 됨. 2. 숙소는 넓은 외곽에 에어비앤비 독채보단 작은 시내중심가 호텔이 낫다. 엄빠는 나이가 있어서 지하철 20분만 타고 이동해도 피곤해한다. 소매치기 걱정에 신경..